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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증상
폐암은 증상은 병기와 밀접한 관련을 보입니다. 초기 폐암인 경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 많고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 환자의 5~15% 정도는 무증상일 때 폐암으로 진단을 받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나타난 뒤에야 폐암으로 진단을 받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객혈, 흉통(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입니다. 폐암의 진단 당시에, 기침은 폐암 환자의 50~75%에서, 객혈은 25~50%에서, 흉통은 약 20%에서, 호흡곤란은 약 25%에서 나타납니다.
이 외에 폐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암세포 덩어리가 식도를 압박하는 경우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수 있고, 발성에 관여하는 신경을 침범하는 경우 쉰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또한 폐의 꼭대기 부위에 암세포 덩어리가 위치한 경우 어깨 통증과 팔의 안쪽 부위(새끼손가락 방향)로 뻗치는 통증이 있을 수도 있고, 기관지 폐포암이라는 종류의 폐암의 경우 호흡 곤란과 함께 가래가 증가하기도 하여 폐렴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상대정맥 증후군이라는 것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폐암이 상대정맥이라는 큰 혈관을 압박하면 혈액 순환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머리와 팔이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곤란이 생기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하는데, 보통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폐암 원인
폐암의 원인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흡연으로, 폐암의 약 70%는 흡연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흡연은 폐암의 발생 위험을 13배 증가시키며, 장기간의 간접흡연은 1.5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의 양과 기간도 폐암에 걸릴 확률과 관련이 있습니다. 매일 한 갑의 담배를 40년간 피워 온 사람이라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에 달한다는 연구가 있었습니다. 또한 20년간 두 갑을 피워 온 남자라면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60~70배가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폐암이 걸릴 위험이 높았던 흡연자들도 금연하면 향후에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감소하여, 금연 15년 후 폐암에 걸릴 위험도는 비흡연자의 약 2배로까지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 이후에도 완전히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비흡연자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러한 담배의 해악은 여성에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 같은 정도로 흡연에 노출되었다면 남자보다 여자가 폐암 발생 확률이 1.5배 높습니다.
약 15%의 폐암은 비흡연자, 즉 예전에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에게 생깁니다. 이들의 대다수는 여성입니다. 폐암을 일으키는 흡연 외의 원인으로는 간접흡연, 석면, 라돈, 비소, 카드뮴, 니켈 등의 금속, 이온화를 하는 방사선,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폐섬유증, 방사선 치료, HIV 감염 등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폐암에 걸릴 확률이나 폐암의 예후와 관련이 있습니다.
간접흡연도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 금연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은 더더욱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폐암 예방 및 치료법
비소세포 폐암의 치료는 병기와 환자 전신상태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표적 치료제,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 그러나 같은 방법의 치료라도 병기에 따라 그 의미가 많이 달라지고, 최근까지 각 병기에 따른 가장 우수한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각 병기에 따라 추천되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다. 1기, 2기, 그리고 3a 기 중 일부에 해당하는 폐암 환자에 대해서 수술적인 절제를 시행하고, 3a 기 일부와 그보다 진행된 경우에는 일단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가 우선 고려되나, 수술 전 항암제 유도 요법 후 반응이 좋은 환자는 수술적 절제의 대상이 된다. 또한 4기 원격전이가 있어도 선택적으로 원격전이를 해결할 수 있으면 수술적 치료를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심한 심장 질환, 폐 질환이 있는 환자들 같이 전신 상태가 수술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 완치 목적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이 경우 장기 생존율은 약 20% 정도로 알려져 있다.
표적 항암제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며, EGFR 억제제, ALK 억제제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부 환자에 대해서 면역치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폐암의 증상 조절을 위해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뼈 전이로 인한 통증에 대해서 방사선치료를, 대량의 흉수로 인한 호흡곤란에 대해서 흉관 삽입 및 흉막 유착술을, 기관지 내부에 재발한 종괴로 기관지가 막혀 호흡곤란이 심해진 경우에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를 시도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출처 : https://www.snuh.org/health/nMedInfo/nView.do?medid=AA001122